• 현실의 두 얼굴, 희망을 깨우려면

    현실엔 두 얼굴이 있습니다.
    시대사조와 아성의 논리에 갇힌 현실.
    인간과 우주, 미래로 열린 현실.
    이 두 가지 현실이 공존하는 것이 ‘오늘의 현실’입니다.
    무엇을 선택할지.
    우리의 몫입니다.
    그 몫에 대한 인간의 책무를 다할 때, 우리는 더 큰 희망을 말할 수 있습니다.

    more
  • 함께 생각하는 대학의 근본
    - 개교 65주년을 맞이하며

    대학의 근본 소명은 학문의 깊이를 이끌어내는 것입니다.
    학문적 깊이는 경쟁을 전제로 하지 않습니다.
    학문은 ‘경쟁(競爭)’보다는 ‘수신(修身)’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합니다.
    깊은 성찰과 탐구, 진리를 향한 치열한 노력을 통해 쌓고 또 쌓는 것이 학문입니다.
    그 축적을 통해 개인과 사회, 세계의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는 것이 학문입니다.

    more
  • 문명과 고등교육 - 큰 배움을 찾아서

    고등교육기관은 더 나은 인간을 위해 존재합니다.
    교육, 연구, 공적봉사를 통해 평화로운 문명의 길을 열어가는 것이 대학의 소명입니다.
    그러나 현대사회, 현대교육의 흐름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인간적 가치보다는 경쟁적 개인과 사회가 갖춰야할 지식을 요청합니다.
    세계평화의 날 32주년을 맞이해 개최되는 이번 학술회의가 이 ‘위기의 시대’를 극복하는 학문적 전기를 마련했으면 합니다.

    more

Quick Menu